매일신문

성주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반찬가게·한식뷔페 열어

성주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이 오픈한 반찬가게
성주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이 오픈한 반찬가게 '오늘의 찬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 성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우성)는 센터 내 자활사업단이 운영하는 반찬가게 '오늘의 찬스'와 한식뷔페 '좋은 이웃들'을 최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곳은 단순한 가게가 아니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따뜻한 희망의 공간이다.

이번 반찬가게와 한식뷔페는 자활기금과 CJ프레시웨이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가게 운영 및 조리 기술 습득을 통해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경제적 자립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오늘의 찬스'는 성주읍 실리안 아파트 정문 앞에 자리 잡았다. 60여가지 건강하고 정성 가득한 반찬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지역 주민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돕는다.

반찬가게 바로 옆에 위치한 한식뷔페 '좋은 이웃들'은 자활사업단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야채와 버섯, 두부 등을 활용하여 20여가지 반찬과 계절별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공간이 되고 있다.

현재 '오늘의 찬스' 사업단에는 8명의 참여자가 함께하고 있으며, 운영 시간은 국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자활 참여자들의 창업 자금과 자립 성과금으로 활용, 지속 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권우성 성주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행복한 일터를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모든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자활자립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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