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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서 춘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 열린다

13~26일까지 열전 돌입

울진군청. 매일신문DB
울진군청. 매일신문DB

전국 최대 규모의 '2025 울진 금강송 춘계 전국 중등 축구대회'가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경북도축구협회와 울진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5개 팀(고학년 64개 팀, 저학년 51개 팀) 2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본선 토너먼트 경기부터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번 대회가 평소 출전 기회가 적은 중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만큼 멋진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우리나라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를 발굴하는 장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승패를 넘어 우정과 화합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 대회 운영 및 시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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