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산업기술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젝트' 올해 사업으로 신경·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 기반 신체 능력 증강 등 3개 과제가 새로 추진된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14일까지 2025년 신규 테마 연구과제 3개의 수행자 선정을 위한 사업 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시작된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미래 신시장·신산업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31년까지 10년간 총 4천142억원을 지원하는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각계 최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그랜드챌린지위원회'가 혁신적인 연구 테마를 선정하고, 연구기관이 경쟁을 통해 테마를 실현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위원회는 지난 8개월간의 집중 토론을 거쳐 올해 신규 테마로 ▷에너지 전달의 시공간 한계 초월 ▷절대 뚫리지 않는 보안 메커니즘 ▷신경·AI 인터페이스 기반 신체 능력 증강 등 3개를 선정했다.
산업부는 이들 3개 테마를 2031년까지 7년간 3단계 경쟁방식을 통해 681억원을 지원하며, 올해는 테마별로 6개 내외의 개념연구 과제를 선정해 총 33억7천5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올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신규 테마 선정을 종료하고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로 미래 연구개발(R&D)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규 테마 연구과제 공고 관련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차세대 첨단기술 분야에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전 혁신적 R&D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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