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청 천년숲 박정희 동상 앞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박정희대통령동상추진위원회 개최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추진단장 김형기,이하 박동추)는 지난 1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경상북도 도청 앞 천년숲 광장에서 '2025 박정희 대통령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박동추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성덕대왕 신종 울리기, 육법공양(六法供養), 참석자 전원의 헌화, 장영준 시인의 헌시, 동상 제작팀의 동상 설명,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강강수월래, 미디어 파사드 공연 등이 진행됐다.

절에서 행하는 의식인 육법공양은 자신을 태워 주위를 밝게 하는 향 공양, 지혜와 희생, 광명, 찬탄을 의미하는 등 공양, 꽃을 피우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견딘다는 꽃 공양, 깨달음의 결실을 뜻하는 과 공양, 법문이 만족스럽고 청량하다는 의미의 차 공양, 깨달음의 기쁨과 환희를 상징하는 미 공양 등 여섯 가지 의미을 담았다.

미디어 파사드 공연은 이동식 스크린을 활용한 홀로그램 영상 기법으로 3차원 영상을 이용해 공간에 실물과 같이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으로 이날 공연에서는 AI 박정희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현 난국 극복과 관련된 메시지를 담은 인삿말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정월대보름 놀이 및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등 정월대보름과 관련된 영상이 상영됐다.

한편 박동추는 지난해 7월 22일부터 4개월간 2만여 명의 국민들로부터 22억 원의 동상건립 성금을 모아 높이 8.2미터의 동상과 박정희 대통령 12대 업적의 사진, 어록, 역사적 의미를 새긴 12개 배경석을 세웠다.

김형기 추진단장은 "경상북도청 천년숲에 건립된 박정희대통령 동상에 문화를 입혀 성지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가 그 제1탄"이라며 "앞으로 박정희대통령 동상이 노·장·청 애국세력 결집의 구심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