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작가와 나누는 문학의 가치…구수산도서관 22일 작가 초청 강연

문학인 7인 참여, 두 세션 나눠 대담 진행
전국 순회 행사…영남권에선 구수산도서관 유일

구수산도서관
구수산도서관 '문학나눔' 작가초청 강연 포스터. 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이 22일(토) 오후 2시 30분 구수산홀에서 작가 7명과 함께하는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영남권에서는 구수산도서관에서 유일하게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어쿠스틱 그룹 '어쿠룹스'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두 개의 대담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송현지 문학평론가가 전체 사회를 맡아 문학나눔 도서에 선정된 작가 7명이 참여한다.

첫 번째 대담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에는 최휘웅 시인, 박서련 소설가, 민바람 수필가가 참여한다. 문학이 우리의 사고를 확장하고,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과정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대담 '함께 만드는 길'에서는 박윤영·채준우 수필가, 박선영 그림책 작가, 김윤진 동화 작가가 참여한다. 다양한 사회적 시선을 담은 문학작품이 어떻게 공존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지에 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53-320-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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