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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전쟁…하원의장 "트럼프 상호관세서 자동차·의약품 면제 가능성" 시사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공화당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하원 공화당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상호 관세' 조치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12일(현지시간) 자동차 및 의약품은 상호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존슨 의장은 "백악관이 다르게 대응할 일부 분야가 있다"며 "그중에는 이 두 분야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상호 관세와 관련한 발언을 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회동하는 자리에서 자동차와 의약품을 비롯해 4가지 분야에서 상호 관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소식통들도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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