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륜차 안전모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단법인 좋은변화는 KB손해보험과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이륜차 이용률이 높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추진됐으며, 올해는 땅그랑 지역 교육청과 협력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청소년기의 이륜차 이용 비율이 높고, 이로 인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안전모 미착용이 주요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현지 기업과 협력해 직접 안전모를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한편, 기업 간 협력 모델도 구축했다.
지난 11일, KB손해보험 인도네시아 법인은 자카르타 서부 발라라자(Balaraja) 초등학교에서 '이륜차 안전모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KB손해보험 조정래 인도네시아 법인장, 땅그랑 지역 교육청 관계자, 학교 관계자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1,000개의 안전모와 생필품이 전달됐다.
조정래 법인장은 "아동·청소년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좋은변화는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장애인·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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