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일 실·국 및 22개 시·군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지방재정의 안정적 운영과 도정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비 확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강의는 기획재정부에서 다년간 예산편성 및 조정 업무를 담당한 육현수 기획재정부 서기관이 맡았다.
실·국 및 시·군 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특강에서는 정부예산 편성 방향과 주요 정책 기조, 국비 확보를 위한 주요 대응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육현수 서기관은 이날 예산편성의 전반적인 과정과 주요 고려 사항, 지자체가 중앙부처를 상대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정부 예산안이 편성되는 과정에서 지자체가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과 중앙부처와의 협력 방안, 사업 기획 단계에서 국비 지원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 등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전달했다.
도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전문 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효과적으로 국비를 확보할 방안들을 발굴·시행할 방침이다.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국비 확보는 도정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철저한 준비와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도정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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