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명문구단인 FC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방한해 K리그 팀들과 친선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모터사 디드라이브는 17일 바르셀로나가 K리그1 휴식기인 8월 초 아시아투어의 하나로 우리나라를 찾아 국내 프로축구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K리그 팀들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첫 상대로 FC서울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 구단 관계자는 바르셀로나와 친선전 개최 여부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디드라이브는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상대를 확정하기 위해 기업구단 2, 3곳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찾는 것은 2004년과 2010년으로, 이번 방한이 확정되면 15년 만의 방한이 된다.
바르셀로나는 2004년엔 수원 삼성과 친선경기를 치러 0대 1로 졌다. 2010년엔 K리그 올스타와의 맞대결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활약을 앞세워 5대 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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