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섬유의 도시' 대구서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 열린다

'2025 PID', 3월 5~7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외 261개사 참가… "첨단 테크산업으로의 대전환 시동"
컨퍼런스, 패션쇼,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예정

섬유산업 비즈니스 전시회인
섬유산업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대구시·경북도 주최,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주관으로 다음 달 5~7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24년 행사 사진.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 산업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이하 PID)'가 다음 달 5~7일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새로운 세계로의 공명(RESONANCE)'이라는 트렌드 콘셉트로 한 이번 2025 PID는 국내외 11개국 261개사가 참가한다.

전시회엔 ▷삼일방㈜ ▷덕산엔터프라이즈㈜ ▷㈜신흥 ▷㈜대현티에프씨 ▷㈜해원통상 ▷원창머티리얼㈜ ▷삼성교역㈜ ▷현진니트 ▷신창티앤씨 ▷㈜덕우실업 ▷알앤디텍스타일㈜ 등 국내 기업들과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등 해외(10개국)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첨단 섬유패션테크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지향하는 이번 PID 전시장은 섬유 테크존, 디지털존, 마케팅존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섬유소재 기업들은 친환경, 디지털, 첨단소재 등과 융합하는 섬유패션분야의 혁신 기술과 제품들이 선보인다. 급변하는 소비자와 시장의 변화, 기술 동향, 인력 양성,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화된 정보를 제공하고자 섬유패션 세미나 및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역시 지역 패션디자이너(브랜드 4개사)와 섬유업체(16개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PID와 동시 행사로 개최된다. 새롭게 개발된 신소재를 활용한 패션 완제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제시하는 바잉 패션쇼 형태로, 다음 달 5~6일 이틀간 전시장 내 패션쇼장에서 열린다.

한상웅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 섬유패션업계 등의 재도약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