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7일 강민구 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지역위원장을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민주연구원은 진보 진영의 대표적 연구기관으로 국민 삶의 질적 향상,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평화 체제의 실현, 정당정치의 발전에 대한 정책을 연구하고 실천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민주연구원 이사장은 이재명 당 대표가 맡고 있고, 원장은 '기본소득 정책'을 설계하고 제안한 이한주 가천대학교 경제학과 석좌교수다.
강 위원장이 지난해 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어 올해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임명된 배경에는 전략 지역인 대구에 대한 지역적 안배와 지원 의지를 담았다는 해석이다.
강 위원장은 "대구의 열악한 경제 상황과 정치권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대구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민주당에 전달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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