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분양 단지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입주민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식사 서비스와 자녀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분양했던 북구 학정동의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는 1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라는 프리미엄을 활용해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북구 학정역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자리 잡은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1천9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84~191㎡의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서울에 있는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아파트 식사 서비스는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건설사들도 수도권 사업 수주를 위해 프리미엄 요소로 활용하고 있으며 급식 업계에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두산동에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단지가 2011년 10월 처음으로 도입해 아직도 유일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는 국내 대표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중등 영어·수학 강의를 제공하며 진로 상담 및 설명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는 계약자의 부담을 낮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계약금 5%와 중도금 무이자로 입주까지 부담을 덜었다. 추후 계약조건이 변경돼도 변경된 조건을 기존 계약자들에게 소급 적용하는 '계약 안심 보장제'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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