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올해 첫 기획전시로 A-아티스트 선정작가 원선금, 서현규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A-아티스트는 2023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6명의 작가를 선정, 전시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선정 작가들 중 첫 전시로, 전시는 현대 사회의 기술과 소비문화를 각기 다른 시각으로 해석한 두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원선금 작가는 'Festival(축제)'이라는 주제로 일회용 소비재를 예술적 오브제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전시한다. 플라스틱 컵, 패키징 박스, 쇼핑백 등 일상적인 소비재들을 재해석한 그의 작품은 현대 소비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함께 환경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컵 뚜껑으로 제작된 샹들리에 형태의 설치작품 '플라스틱_플래닛(Plastic_planet)' 시리즈는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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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규 작가는 '인공 생명체(Artificial Life)'를 주제로, 철제와 스테인레스 스틸 미러를 결합한 독특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나무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의 작품은 LCD 영상 디스플레이와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인공 생명체의 생명력을 표현한다. 작품의 전원선들은 마치 생체 조직의 연결 구조처럼 시각화돼, 기계와 생명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한편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 '프라이빗 투어'가 예정돼있다. 작가에게 직접 작품 설명을 들으며 더욱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28일까지.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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