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장 일대에서 자율주행셔틀이 운영된다. 국내 기술로 만든 자율주행 기술을 국제 무대에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북 경주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지원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총 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국내 업체에서 제작한 운전석이 없는 9인승 자율주행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자율주행버스는 보문관광단지 순환 노선과 APEC 주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와 숙소인 한화리조트·강동리조트를 잇는 노선에서 운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차량 종류와 대수는 5월 중에 경주시가 업체를 선정하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경주 외에도 서울과 세종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자율차 시범운영지구를 운영해 심야 택시나 새벽 첫차 버스 등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자율주행 신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한다.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들이 이동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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