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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환경측정, 악취 분석 공인기관 지정…환경 측정 전문성 인정

사진=(주)오늘환경측정 제공.
사진=(주)오늘환경측정 제공.

환경 측정 전문 기업 ㈜오늘환경측정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복합악취 측정 및 공인 성적서 발급이 가능한 공식 검사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대기와 수질 측정 대행, 실내공기질 및 해양폐기물 분석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악취 측정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복합악취는 여러 악취 물질이 혼합된 형태로, 개별 성분 농도가 낮더라도 복합 작용을 통해 강한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 및 악취방지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악취를 측정하고, 기준 초과 시 개선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최근 산업단지와 공장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 관련 민원이 증가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공인 기관을 통한 악취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오늘환경측정 권종욱 대표는 "대구 서구, 특히 대구염색산업단지 내 많은 기업들이 통합환경법 적용을 받으며 복합악취 측정이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환경 규제 변화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오늘환경측정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측정 및 분석 기관으로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의 정도관리 검증을 받았으며, 미국 환경자원협회(ERA)로부터 '최우수 실험실'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사)한국환경기술인협회의 환경기술지원단(ENTAS) 기술위원사로 활동하며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기술 지도도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권 대표는 환경부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환경 정책 및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수행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경영에도 적극 나서 ISO 9001·14001·45001(품질·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여성가족부 지정 '가족친화기업'과 대구광역시 '일·생활 균형 가족친화경영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이번 악취 분석 기관 지정을 계기로 ㈜오늘환경측정은 한층 더 체계적인 환경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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