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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백산 삼가리 인근에 시 직영 야영장 조성

삼가리 여우 휴게마당 조성 사업 조감도. 영주시 제공
삼가리 여우 휴게마당 조성 사업 조감도.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소백산 삼가리 인근 지역에 시 직영 야영장을 조성한다.

시는 19일 이재훈 부시장과 시의원, 부서장,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가리 여우 휴게 마당 조성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 추진 방향과 설계 계획을 논의했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로 추진되는 '삼가리 여우 휴게 마당 조성 사업'은 영주시가 사업비 77억8천만원(지방소멸대응기금 40억원, 시비 37억8천만원)을 들여 풍기읍 262-4번지 일대 부지 1만3천506㎡에 야영장과 주민역량 강화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가 목표다.

풍기읍 삼가리 야영장 인근에 들어서는 삼가리 여우 휴게 마당은 자연 친화적인 야영 시설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과 장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게 된다.

권기혁 도시과장은 "이번 용역은 구체적인 설계 방향을 정립하고, 다양한 전문가 의견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설계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훈 부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계적인 계획과 주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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