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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아, 미국 '울타뷰티' 1,400개 매장 입점…북미 시장 공략 가속화

사진= 아누아 제공
사진= 아누아 제공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가 북미 최대 뷰티 리테일 체인 '울타뷰티(ULTA)'의 온·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아누아는 지난해 12월 울타뷰티 온라인몰에 입점한 데 이어, 지난 2일 미국 전역 1,4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선보이며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울타뷰티 입점을 기념해 아누아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정 기간 동안 프로모션 매대를 운영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아누아의 북미 시장 성장에는 MZ세대를 겨냥한 현지화 전략과 디지털 마케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숏폼 콘텐츠 플랫폼 틱톡에서 브랜드 관련 영상이 24억 회 이상 조회되며 주목받았으며, 대표 제품인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은 3억 3천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누아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누아는 2019년 론칭 이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아마존 프라임데이 및 블랙프라이데이 등 주요 행사에서 판매량이 급증하며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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