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지역활동인구' 달서구·포항 가장 많았다

'2024년 하반기 시군구 주요고용지표'
실업률 대구 서구·구미 가장 높아

10일 서울의 한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일자리 정보 게시판 앞에서 한 시민이 실업 및 취업 관련 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서울의 한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일자리 정보 게시판 앞에서 한 시민이 실업 및 취업 관련 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TK) 지역에서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인구를 뜻하는 '지역활동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 달서구로 44만7천명, 경북 포항 42만7천명으로 조사됐다.

또 시군구 별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는 서구 4.2%, 경북은 구미 4.8%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하반기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해당지역에서 취업하거나 생활하는 15세 인구를 뜻하는 지역활동인구 규모는 대구 달서구(44만7천명), 북구(35만2천명), 수성구 30만5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포항(42만7천명), 구미(37만8천명), 경산(26만5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군 지역에서는 칠곡군(10만2천명), 의성군(4만8천명), 성주군(4만6천명) 순이었다.

만 15세 이상의 인구 중 재화나 용역을 생산하기 위해 노동을 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을 뜻하는 '경제활동인구'는 대구 달서구(27만9천명), 북구(22만1천명), 수성구(18만5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재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달서구는 4천명, 북구는 6천명이 줄었고, 수성구는 4천명이 늘었다.

경북은 포항(26만3천명), 구미(22만6천명), 경산(16만2천명)으로 나타났다. 군 지역에서는 칠곡군(6만3천명), 의성군(3만3천명), 예천군(3만2천명), 청도군과 울진군(2만7천명)으로 나타났다.

재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칠곡군은 2천명, 의성군과 청도군은 1천명이 줄었다. 울진군은 1천명이 늘었다.

실업률은 대구 달서구(4.2%), 남구(3.9%), 중구(3.8%) 순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이 감소한 지역은 수성구(-1.4%), 동구(-0.2), 군위군(-0.1%)로 나타났다.

경북은 구미(4.8%), 경산(3.3%), 포항(3.2%)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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