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 경로당 500여 곳에 밑반찬 정기 배송

매달 1회 육류 포함 밑반찬 4종 배송…영양 불균형·고립감 해소 기대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 의성군 제공.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 의성군 제공.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 의성군 제공.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 의성군 제공.

의성군이 지역 내 경로당 485곳에 매달 한차례씩 밑반찬을 전달하는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정기적으로 경로당에 밑반찬을 제공해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자 지난 2022년 도입됐다.

도입 초기부터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사업비도 도입 첫 해 1억원에서 3년 만에 4억5천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의성군은 지역 내 등록 경로당 485곳에 매달 한차례씩 육류를 포함한 밑반찬 4종을 15인분 이상 제공한다.

조리와 배송은 의성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사업단이 담당하며, 당일 조리 및 배송이 원칙이다.

의성군은 이 사업이 노인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는 물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행복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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