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급행버스가 오는 24일부터 군위군 전 읍면 지역으로 확대 운행한다.
21일 군위군에 따르면 대구시 버스노선 개편에 따라 군위군과 연결되는 급행 노선이 신설 또는 변경된다.
2023년 7월 군위군의 대구 편입에 따라 급행9(군위읍 방면), 급행9-1(우보면 방면) 두 개 노선이 운행중이며, 이번 개편에 따라 급행9-2, 급행9-3이 신설 운행된다.
급행버스는 2024년 1년간 이용객수가 총 25만3천612명(월 평균 2만1천134명)에 이를만큼 이용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부터 개편되는 급행 9번은 1일 9회운행, 배차간격 2시간, 운행시간 90분으로 운영되며, 노선은 기존 노선과 동일하나 군위읍 등기소 앞 승강장이 추가돼 군위읍 시가지로의 접근성 및 군위전통시장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급행 9-1번은 1일 4회 운행, 배차간격 4시간, 운행시간 90분으로 운행되며, 기존 노선에서 산성면 백학리~운산리 구간, 우보면 모산, 문덕리 구간이 추가돼 운행된다.
급행 9-2번은 신설 노선으로 삼국유사면을 종점으로 운행하며 1일 4회운행, 배차간격 4시간, 운행시간 90분으로 운행되며, 부계, 산성 구간과 군위역사를 연계, 운행해 주민들의 열차이용에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급행 9-3번 또한 신설 노선으로 대구에서 군위읍을 거쳐 소보면까지 운행되며, 1일 8회, 배차간격 2시간, 운행시간 95분으로 운행된다. 이 노선은 5번 국도를 거쳐 소보로 연결되는 대구~군위간 최단거리 노선으로 군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대구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급행노선 개편으로 군위군 모든 읍면에서 급행버스가 운핸돼 군민들은 보다 편리하게 대구로 가는 급행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한층 더 향상될 전망이다.
군위군에서는 변경된 버스노선 및 시간에 대한 안내 책자를 제작 중이며, 2월 말 읍면사무소를 통해 마을별로 배부, 각 가구로 전달될 예정이여서 버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노선개편 이후에도 주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 민원을 모니터링해 추가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대구간 급행버스 노선개편을 통해 군위군 전체 읍면에 급행버스가 운행하게 돼 군민들의 교통편의가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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