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소방서(서장 장문희)는 서울로 이동하던 차량 내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달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8시 50분쯤 달서구 월성동에서 서울로 이동하던 차량 내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뒷좌석에 탄 아내가 쓰러졌다'는 남편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원 5명과 구급차 2대를 출동시켰다.
발견 당시 아내는 심정지 상태였으나, 달서소방서 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자 맥박이 돌아왔다. 곧바로 대원들은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아내는 20일 달서소방서 구급대를 방문해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인 오송렬, 이쌍희, 김효철, 오영식, 윤경애 씨는 "골든 타임 내 응급처치를 한 덕에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받을 것이며, 환자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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