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단 2년 만에 값진 성과'…동계AG '銀'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 환영식

21일 의성군청에서 열려…선수단 포상금 1천800만원 전달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 환영식이 21일 의성군청에서 열렸다. 의성군 제공.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 환영식이 21일 의성군청에서 열렸다. 의성군 제공.

지난 7~14일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을 환대하는 환영식이 21일 의성군청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남자 컬링팀을 격려하고 포상금 1천8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2023년 3월 창단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국가대표 선발과 대형 국제대회 입상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둔 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의성군청 선수들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지훈련 등 체계적으로 지원해 의성군이 한국 컬링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에 열리는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세계에 의성 컬링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군민의 염원을 담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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