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21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도 영주시 교통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초등학교 개학 시즌에 맞춰 본격 지킴이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지킴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해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를 초빙, 안전교육을 실시,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령자 교통사고 유형과 예방법, 어린이 행동 특성, 교통지도 방법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현재 32명이 선발돼 활동 중인 지킴이는 교통안전지도사와 아동안전지도사 자격증 소지자, 희망 학교 학부모, 자원봉사 활동 경력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지역 12개 초등학교 등하굣 길에 배치돼 ▷횡단보도 함께 건너기 ▷교통신호 및 규정속도 준수하기 ▷비보호 우회전 차량으로부터 아동 보호 ▷학교 인근 우범지역 순찰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앞으로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각종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등하굣길 교통 봉사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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