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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운영 결과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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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연계 대구·경북 산업 중심축으로 성장하도록 노력"
3개 분과, 전문가 18명 전략 수립

경북도는 지난 19일 김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경북도는 지난 19일 김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2024년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운영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 19일 '2024년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 운영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북공항시대 워킹그룹은 TK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신성장동력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18명으로 화물운송 활성화, 울릉공항 활성화, 공항신도시 조성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별로 ▷글로벌 화물운송사업의 동향 및 국내시장 분석 ▷울릉도 공정관광 육성을 위한 숙박시설 개선사업 모델 연구 ▷공항신도시 도시개발 콘셉트 구상 연구 등 분야별 정책과제를 선정해 지난해 3월부터 연구한 내용을 이날 결과보고회에서 공개했다.

화물운송활성화 분과 주제 발표를 한 조영주 변호사는 '글로벌 화물운송사업의 동향 및 국내시장 분석'을 통해 "대한민국이 항공화물 세계 8위 수준의 위상을 가졌음에도 화물실적 세계 200위권에 진입한 공항은 인천공항이 유일하고, 화물 운송 과포화 해소와 공항 간 화주 유치를 통한 성장 유도와 항공사 간 건전한 경쟁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란수 대표(대안관광컨설팅 프로젝트 수)는 '울릉공항 시대 공정관광 육성을 위한 숙박개선 모델 개발'을 발표했다. 정 대표는 "울릉공항 개항 시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며 "숙박 등 수용 태세를 갖춰야 하고, 오버 투어리즘(과잉 관광)에 따른 관광 소득 지역 환원과 지역 상생을 고려한 공정관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경상북도는 2022년부터 TK신공항 건설로 인해 경북 산업 전반에 미칠 파장과 신산업 발굴 등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며 "발굴한 정책과제는 도정에 잘 녹여내 TK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앞당기고, 신공항 경제권이 대구경북 산업의 중심축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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