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22기 수료식이 24일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렸다. 지난해 3월 교육 과정을 시작한 22기 회원의 졸업을 축하하고 정식 수료를 공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2기 원우회장 이임식 및 1대 동기회장 및 취임식이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동관 매일 탑 리더스 교장 겸 매일신문사 사장은 "축사를 고민하다 문득 화투패가 떠올랐다. 22기(2땡)는 매탑 기수(1~22기) 중에 끝발이 제일 세다"며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앞으로 남은 시간이 훨씬 길다. 졸업 이후에 훨씬 더 잘돌아가는 기수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심인철 매일 탑 리더스 총동창회 회장은 "22기 여러분들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고, 이제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문이 열렸다"며 "우리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를 향해 나아가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든든한 동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떠나는 22기와 보내는 23기의 송별사와 환송사가 이어졌다. 강준기 22기 회장은 "원우님들한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는 말이 있다"며 "만리보다 더 소중한 만남을 계속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에 정두흥 23기 회장은 "22기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23기 후배 기수에게 베풀어 주신 많은 지도편달 덕분에 한강 이남 최고 수준의 교육과 화합된 모습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매일 탑 리더스 22기의 이름으로 가는 곳마다 선한 영향력을 펼치시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22기 회원들은 이날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총동창회 발전기금(1천만원)과 지역 언론 발전 기금(500만원)을 조성해 전달했다.
20기 졸업식 수상자로는 매일신문사장상에 강준기 회장, 대상에 김진욱 사무총장이 선정됐다. 개근상을 수상한 김준식·김영애·서재운·정진수 회원은 부상으로 황금열쇠를 전달받았다.
또 특별공로상은 김수화·김정환·안영준·조명희·장영란·강신탁·윤재웅·류지호·이욱진·권진혁 회원, 공로상은 김복주·김대식·강은경·장석규·이혜정·신승엽·윤승혁·이유창 회원, 최우수상 윤상종·김도하·오상균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수료식에 이어 22기 강준기 원우회장 이임식 및 1대 김수화 동기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초대 동기 회장에 취임한 김수화 회장은 "1기 동기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일탑리더스 아카데미의 명성과 자긍심에 걸맞는 최고의 동기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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