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내내 이어졌던 맹추위가 물러나고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3월의 시작인 오는 주말부터는 대체로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은 25일부터 대구경북 아침 최저기온이 –10~-1℃, 낮 최고기온은 7~12도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부터 한자릿수에 머물면서 추웠던 대구 한낮 기온은 이날을 기점으로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6일에도 아침최저기온은 -5~3도, 낮최고기온은 7~11도 수준으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3월의 시작인 주말부터는 날씨가 확실히 따뜻해질 것으로 보인다. 북태평양과 인도양, 대서양의 높은 해수면 온도로 우리나라 주변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대구기상청은 24일 3개월 전망을 발표하고 다음달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을 각각 40%로 전망, 대체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다만 서풍 유입 영향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인 만큼 산불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예보 기간 동안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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