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 이동경 2라운드 MVP…대구FC는 베스트팀에 뽑혀

22일 제주전서 골 넣으며 팀 승리 견인

김천 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 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 상무 이동경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동경은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 제주SK FC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후반 4분 상대 수비를 흔드는 돌파 후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이동경은 이날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슈팅 5차례, 키패스 3차례를 기록하는 등 저돌적인 모습으로 김천의 공격을 이끌었고, 이후 터진 박상혁의 동점골과 원기종의 역전골에도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구FC다. 대구는 22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3대 1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세징야, 라마스, 카이오, 황재원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 승리로 개막 2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김천과 제주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제주는 전반 29분 이건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4분 김천 이동경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후반 12분 제주 유인수가 달아나는 골을 기록했지만, 김천은 후반 17분 박상혁이 다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44분 김천 원기종이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는 김천의 3대 2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 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 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편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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