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화랑협회 제14대 회장에 이광호 갤러리신라 대표가 선출됐다.
대구화랑협회는 지난 25일 임시총회를 열고 선거를 실시해, 단독 출마한 이 대표를 추대했다. 이 신임 회장은 최근 사퇴한 전병화 전 회장의 잔여임기 1년을 맡는다.
이 회장은 "2002년 협회 창립 멤버로 활동한 이후 23년 만에 다시 협회를 이끌게 됐다"며 "모두가 한마음이 돼서 발전을 위한 뜻을 모으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흩어져 있던 에너지를 모아 도약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생각한다. 사회로부터 존경 받고 명예로운 단체가 되고, 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회장은 협회의 가장 큰 행사이자 국내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디아프(옛 대구아트페어)의 올해 개최일을 기존 11월 초에서 한 주 앞당긴 10월 말에 열기로 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회장은 1992년 갤러리신라를 개관했으며, 30여 년간 지역 대표 화랑으로 자리매김하며 풍부한 운영 경험과 탄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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