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정외전] 김영숙 군위군의회 부의장 "군의회가 군민을 위한 기관임을 입증시키겠다"

김영숙 군위군의회 부의장
김영숙 군위군의회 부의장

"군의회가 군민들을 위한 기관임을 생활 현장 속의 의정 활동으로 입증시키겠습니다."

대구 군위군의회에서 보건복지 특히, 행정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김영숙(국민의힘‧비례) 부의장은 '공부하는 군의원'으로 유명하다.

김 부의장은 군위군보건소 근무를 끝으로 정년퇴임 후,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당선돼 군의회에서 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상위법령 인용조문 정비 등을 위한 군위군의회 조례 일괄개정 ▷군위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부대 이전 지원 등에 관한 조례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 등 5개의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또, 군정 질문을 통해 ▷의료 대란과 공보의 인력 수급 불균형에 따른 대처방안인 원격 협진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간호 인력과 공보의 인력 확보 방안 ▷공무직의 휴가‧질병‧사고 등 유고 시 대응 방안 ▷공무직의 원활하고 효율성 있는 적재적소 인력배치를 위한 순환보직 운영 방안 도입 등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요구했다.

5분 발언을 통해서는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과 관련, 우보면에 섬유복합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관련해 대구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계획수립 과정에서 섬유복합단지 및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우보면민의 반대 여론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유명무실하게 운영되는 위원회 및 위촉기간 등 위원회 현황을 정비하고, 위원 위촉 시 특정 개인의 중복 위촉을 지양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해 심의에 전문성을 기해줄 것"을 지적했다.

또, 보건복지 전문가답게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비교적 환자가 많은 읍면 보건지소의 경우 대표적인 격무부서이므로 해당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 하고자 성과상여금 등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해 피부로 느껴지는 보상을 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그는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면서 급행버스가 군위군 전역으로 운행되는 등 지역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공항신도시 조성, 첨단산업단지 등 앞으로 많은 현안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군의회 차원에서 적극 돕고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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