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일명 '명태균 특검법'(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 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법안을 의결했다. 법사위를 통과한 특검법안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국민의힘은 반대 의사를 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통과 시 정부에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명태균 특검법'은 명태균 씨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지난해 총선 등에서 불법·허위 여론조사를 하고 공천 거래를 한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한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조기 대선 시 시장직 사퇴…내가 집권하면 TK현안 모두 해결"
[단독] 국가보안법 전과자, 국회에 몇 명이나 있을까?
한동훈 "기꺼이 국민 지키는 개 될 것"…이재명 '개 눈' 발언 맞대응
김병주, '尹 참수' 모형칼 들고 활짝…논란되자 "인지 못했다" 해명
尹 대통령 지지율 48.2%…국힘 43.5%·민주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