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외서면에서 실종됐던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30분쯤 상주시 외서면 일원에서 A(여·70대)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전 예정된 공공근로에 출근하지 않았고, 집에도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은 합동 수색을 벌였으나 28일 새벽까지 A씨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28일 오전 8시부터 재수색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 날 오전 8시 6분쯤 상주시 외서면 제방 근처에서 한 마을 주민이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의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고,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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