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국민권익의 날 '대통령 표창' 첫 수상…청렴경영 성과 인정

김유진 감사총괄팀장, 부패방지 분야 최고 훈격 받아
기관장의 청렴의지, 임직원 반부패·청렴 실천의 결과

지난 27일 김유진(왼쪽 세 번째)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감사총괄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제공
지난 27일 김유진(왼쪽 세 번째)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감사총괄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뒤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제공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제13회 국민권익의 날을 맞아 실시한 정부 포상에서 기관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공공기관 부패방지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27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김유진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감사총괄팀장이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 증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팀장은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임직원의 청렴 의식 제고 및 반부패 실천 정책의 정착을 이끄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도공서비스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기관장 주도의 다양한 청렴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오병삼 사장의 강력한 청렴 리더십 아래 부패 취약 분야 협의체 운영,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제도 개선 및 조직문화 혁신 등의 실질적인 청렴 정책을 추진하며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유진 팀장
김유진 팀장

국민권익위원회는 이 같은 오 사장의 노력을 인정해 동일 평가군 공직유관단체 Ⅲ 유형의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항목에서 100점 만점의 점수를 줬다. 이는 동일 평가군의 평균점수보다 30.5점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다.

도공서비스는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경영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병삼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위원회'를 발족해 현업부서, 총괄부서, 감사부서로 이어지는 3종 리스크 방어선을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전략과제로 통제환경 구축, 최고관리자의 내부통제 의지 전파 및 강화, 내부통제 실효성 확보를 설정했다. 정기 위원회를 열고 내부통제 이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내재화에 앞장서고 있다.

오병삼 사장은 "우리 기관이 대통령 표창을 최초로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이 신뢰하는 모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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