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사람, 희망을 약속하는 사람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고, 만들고 싶은 일도 있었기에 군의원이 되고자 한 것입니다. 주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 목소리를 듣고 살피겠습니다."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원(국민의힘)은 제6대부터 9대까지 꾸준히 주민들의 부름을 받은 4선 의원이다. 울릉군의회에서 나이는 가장 젊지만 최다선 의원이다. 그간 경험과 격의 없는 소통으로 쌓아온 전문성을 살려 군의회 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의정활동에 폭을 넓혀가고 있다.
동해에서 유일한 도서지역인 울릉군은 지방소멸의 위기가 어느 지역보다 크게 다가오고 있다. 이 같은 현실에서 최경환 의원의 조용하고 세심한 의정활동이 조금씩 효과를 보이고 있다.
최 의원은 지역 경쟁력을 높여 발전을 견인하고, 사업체와 사람이 모이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의정 방향은 먼저 도시와 다른 섬 지역만의 특성을 반영한 규제 완화에 맞춰져 있다.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농‧어업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일자리 부족, 청년인구 감소, 사회기반 시설 축소로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군정 질문을 통해 울릉군의 관리계획과 기본계획, 건축물 고도 제한 완화 등에 대한 개선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그는 또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7대 의회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정책으로 교육 전담 부서 신설 방안을 제시해 울릉군에 전담 부서가 꾸려져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장학금 지급 확대 ▷지역 내 유일한 고등학교의 경쟁력 제고 ▷교육정책 정상화 등 꿈과 잠재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과 청년 지원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최 의원은 지역 경쟁력의 가장 큰 동력은 지역주민이라고 말한다. 의료서비스 확충과 주차난 해소, 소화전 확충, 피암터널·낙석방지망 설치 등 군민의 안전 강화와 생활 서비스 개선이 주민 정주기반 강화를 위한 초석이라는 생각으로 현실적인 정책 제안 등을 통해 지역 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경환 의원은 "처음 정치에 발을 디뎠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과 진솔한 소통으로 지혜를 모으겠다. 동료의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결실을 만들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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