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단념 청년에게 심리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이 이달 24일부터 시작된다.
대구시는 3일 청년도전 지원사업인 '젊핑'(젊은+점핑)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들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도전 지원사업 '젊핑'은 구직기간이 길어지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사례 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세부적으로 ▷25주 장기과정 100명 ▷15주 중기과정 200명 ▷5주 단기과정 100명 등 4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우선 장기과정의 경우 선착순 모집을 거쳐 이달 24일부터 9월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참여 수당 50만~250만원, 인센티브 20만~50만원, 취·창업 인센티브 50만원 등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 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 또는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 해당된다.
신청자는 상담을 통해 참여 자격 요건 확인 후 최종 선정된다. 참여 신청과 자격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청년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장기간 취업 준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구직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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