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교육청, 지난해 재정집행률 초과 달성…교육부 성과급 60억 확보

상반기 10억·하반기 50억 확보
올해 '재정집행 관리 계획' 수립도

대구시교육청 청사. 매일신문 DB
대구시교육청 청사. 매일신문 DB

대구시교육청은 '2024년 교육비 특별회계 재정집행률'에서 교육부 목표 집행률 96%보다 1.2%포인트(p) 초과한 97.2%를 달성해 교육부 성과급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 재정집행 목표 달성으로 확보한 10억 원에 이어 재정집행 효율화로 인한 성과급은 총 60억 원에 이른다.

이번 성과는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 검단을 운영하며 집행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재정집행 효율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건설비, 교육 기자재 구입비, 학생 지원비 등 신속집행 대상 사업 1조 5천409억 원 중 9천969억 원을 상반기 내 집행한다는 '재정집행 관리 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방침이다.

시설공사 예산은 선금·기성금 지급 확대 등 지방 계약 집행 특례를 적극 활용해 조기에 집행하고 교직원 맞춤형 복지비를 상반기 전액 사용하도록 독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한다.

아울러 각급 학교에는 상반기 중 학교운영비를 75%이상 조기 교부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부 성과급은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올해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