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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MWC 2025에서 도내 기업 제품·기술력 홍보···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도 알려

경북도 MWC 참관. 경북도 제공.
경북도 MWC 참관.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25(Mobile World Congress 2025)에 경북 전시관을 운영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MWC는 1978년부터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와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 MWC에는 전 세계 205개국 2천7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도는 올해 지역 중소·스타트업 9개사를 선발해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경북관에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뷰티·헬스케어, 모바일, 안전, 도심항공교통(UAM) 등 분야에 지역 기업들이 입점해 있다.

도는 MWC 참가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 수출 성과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 한층 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개막 첫날인 지난 3일 도내 ICT 기업인 ㈜케이씨테크놀러지는 폴란드 기업과 올해 5만달러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내 100만달러 매출 증대를 위한 유럽·영국 총판 계약을 약속하기도 했다.

경북도 MWC 참관. 경북도 제공.
경북도 MWC 참관. 경북도 제공.

참관단을 이끌고 있는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는 "우리 기업이 AI·데이터센터·스마트 모빌리티 등의 첨단 기술 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금희 경제부지사 등 경북 대표단은 MWC 현장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 개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경북도 MWC 참관. 경북도 제공.
경북도 MWC 참관.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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