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00년 전통의 맛, 일상에서 즐긴다!"

안동시, 수운잡방 '新전계아' 정식 판매 시작
5일부터 안동 '진성식당', '카츠예안'서 판매
닭 활용한 전통요리, '안동찜닭' 원조격 메뉴

5일부터 일상적으로 맛 볼 수 있도록 개발, 선보인 500년 고 조리서 수운잡방의 닭요리를 활용한
5일부터 일상적으로 맛 볼 수 있도록 개발, 선보인 500년 고 조리서 수운잡방의 닭요리를 활용한 '신 전계아'. 안동시 제공
5일부터 일상적으로 맛 볼 수 있도록 개발, 선보인 500년 고 조리서 수운잡방의 닭요리를 활용한
5일부터 일상적으로 맛 볼 수 있도록 개발, 선보인 500년 고 조리서 수운잡방의 닭요리를 활용한 '신 전계아'. 안동시 제공

안동지역에서 500여년 동안 내려온 옛 조리서에 기록된 닭을 이용한 전통 요리를 안동지역 식당에서 일상적으로 맛 볼 수 있게 됐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안동의 대표 문화자원인 조리서 '수운잡방'의 레시피를 활용한 단품 레시피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개발된 레시피를 안동의 '진성식당'과 '카츠예안'에서 5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대중들에게 선 보이는 전통요리는 안동 종가음식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新 전계아(煎鷄兒)'. 닭을 이용한 전통요리로 '안동찜닭'의 원조격 메뉴다.

보다 깊은 풍미와 정성을 담아 제공하기 위해 저녁 시간에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新전계아'는 조선시대의 요리 기법과 전통적인 양념을 활용하면서도 현대인의 입맛과 1인 가구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 안동찜닭 스타일의 1인 메뉴다.

안동시 관계자는 "500년 전통을 담은 안동의 맛, 新전계아 메뉴를 보다 많은 분이 접해보셨으면 한다. 또한 보물로 지정된 고조리서 '수운잡방'에도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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