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문화관광재단 출범, 관광·문화 저변 확대로 취약점 사라져

풀뿌리 문화 여건 강화 및 지속 가능한 관광 경쟁력 확보
떨어진 관광객 획기적으로 높인다

최상룡 경산문화관광재단 대표. 경산문화관광재단 제공
최상룡 경산문화관광재단 대표. 경산문화관광재단 제공

관광 분야 취약성을 지적받던 경산시가 문화관광재단 출범을 계기로 지역의 관광·문화 저변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산시는 5일 경산문화관광재단(최상룡 대표) 출범식을 열고 '일상이 즐거운 문화 매력 도시 경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풀뿌리 문화 여건 강화 ▷지속 가능한 관광 경쟁력 확보 방안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구 27만명에 달하는 경산시는 경북 내 가장 많은 대학과 유동 인구를 자랑하면서도 관광과 문화 분야에서는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복지에 대거 사용되는 예산 구조상 관광 분야 예산이 경북 기초단체 가운데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졌고, 관광지 홍보 부족으로 내방객들우 발길은 골프장과 갓바위 등에만 편중돼 왔다. 대규모 문화·예술 행사 부족현상까지 겹치면서 2022년 관광객 수(113만명)는 코로나19 기간인 2021년 142만 명보다 적은 현실이었다.

이에 경산시는 재단 발족을 계기로 문화·관광 전략을 재편하는 한편 관련 분야 지역 자산을 개발하고 홍보도 강화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로 했다.

재단은 앞으로 풀뿌리 문화 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민 참여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으며 미래 문화 전략 기획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축제 추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전국 최초 아이스크림 축제 등 대표 축제 개발에도 나선다.

관광 분야는 지속 가능한 특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개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우선 올해 총 예산(59억원)이 일부를 들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협업해 각종 예술·학술·문화제를 추진키로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과 관광자원을 발전시키는 문화정책 진흥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단이 경산시 문화관광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되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도시 경산으로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