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을 경영 철학으로 삼으면 성공의 기준이 달라진다. 순간의 매출 지표나 화려한 성과에 눈을 돌리지 않는다. 그 대신 신뢰와 명성을 가장 귀중한 자산으로 여기게 된다. 정직은 단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이고, 제품이나 서비스가 지닌 본질적 가치를 왜곡하지 않는 것이며, 자신의 철학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다. 단기적으로는 더디 보일지라도 장기적으로는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정직이야말로 최고의 상술이다." '최고의 상술' 본문 중
교촌치킨 창업주 권원강 회장이 자서전 '최고의 상술'을 출간해 화제다. 10평 남짓한 경북 구미의 작은 통닭집에서 시작해 K-치킨의 대표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교촌치킨의 34년 역사와 권 회장의 경영철학이 고스란히 담겼다.
권 회장은 "정직을 경영 철학으로 삼으면 성공의 기준이 달라진다"며 정직이야말로 최고의 상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직은 단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투명성을 유지하고 제품이나 서비스의 본질적 가치를 왜곡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서전은 '함부로 포기하지 않는다', '타협하지 않는다', '상식을 믿지 않는다', '꼼수 부리지 않는다'라는 4개 장으로 구성됐다. 권 회장은 이를 통해 정직과 정성, 도전과 혁신,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며 "꿈의 크기를 함부로 줄이지 말라"고 조언했다.
권 회장은 책의 맺음말로 교촌의 기업철학인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를 선택했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진심은 정성을 다하는 것이고, 정직한 것이며, 행복을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이 마음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고의 상술'은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교촌치킨의 34년 역사와 함께 성장한 권원강 회장의 경영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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