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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부르는 노란 전령사'…22일 의성 산수유마을서 꽃맞이 행사 열려

22~30일 의성군 사곡면 산수유꽃 축제…황가람 등 인기가수 공연도

지난해 열린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 모습. 의성군 제공.
지난해 열린 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 모습. 의성군 제공.

노란 꽃망울을 틔워 봄을 부르는 '제18회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가 오는 22~30일 의성군 사곡면 의성산수유마을에서 펼쳐진다.

의성군 산수유마을은 해마다 3월이면 수령 300년 이상의 산수유나무 3만여그루가 피워낸 노란색 산수유꽃과 마늘순의 초록빛 물결이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장관을 빚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행사는 음악을 들으며 산수유꽃길을 걷는 '뮤직로드'와 꽃을 주제로 한 압화 작품 감상, 테이블 컬링, 키링 만들기, 스프링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알리(22일), 황가람(23일), 뮤지컬배우 임태경(29일), 디에이드(30일) 등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무대도 마련된다.

의성군은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외부 단체 여행객(여행사)이나 개인 관광객에게 1인당 5천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겨울을 이겨내고 노랗게 핀 산수유꽃을 만끽하며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18회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
제18회 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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