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구미서 주차 차량·상가 노린 20대 전문털이범 구속송치

지난 2월 통합관제센터에 덜미잡혀 PC방에서 검거
지난해 8월부터 구미와 대구 일대서 255만원 상당 물품, 현금 등 훔쳐

구미경찰서 전경. 구미경찰서 제공
구미경찰서 전경. 구미경찰서 제공

주차된 차량과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구미와 대구 일대에서 6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량이나 상가에 들어가 현금, 노트북 등 25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18일 구미시 고아읍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다가 CCTV로 지켜보던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직원의 신고로 붙잡혔다.

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차량털이 사건은 차 문을 잠그는 것만으로 손쉽게 예방 가능하므로 주차 후 차량 문을 잠갔는지 꼭 확인하시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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