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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출석하던 이재명 대표에 운동화 투척…40대男 검찰 송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할 당시 이 대표에게 신발을 던진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공직선거법 1심 재판 출석을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입장하던 이 대표를 향해 신발을 던진 40대 남성 A씨를 지난달 25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15일 오후 2시20분쯤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주차장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린 뒤 청사 건물로 들어가는 이 대표를 향해 운동화 한 켤레를 벗어 던진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현장 영상에는 갑자기 날아든 물체에 경호원들이 이 대표를 보호하며 황급히 우산 등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대표는 신발에 맞지는 않았다.

A씨는 현장에서 '김건희 특검'을 외쳐 민주당 지지자라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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