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소재 국산화를 위해 아가로스(Agarose) 수지 전문기업 퓨리오젠과 손을 잡았다.
삼양사는 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퓨리오젠과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아가로스수지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양사는 퓨리오젠이 개발한 아가로스수지를 도입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퓨리오젠은 삼양사의 기존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아가로스수지는 항체 및 펩타이드 등의 바이오의약품을 분리·정제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의약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국내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양사는 오랜 기간 축적한 이온교환수지 기술력과 퓨리오젠의 아가로스수지 생산 및 응용 기술을 결합해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수지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양사는 향후 새로운 의약용 수지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양사 강호성 대표는 "퓨리오젠과의 협력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소재 국산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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