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농협 이전광 조합장이 지난 5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5년 1분기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회공헌활동 우수사무소에 분기마다 수여되는 것으로, 구미농협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미농협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쌀 5톤(t)을 지원하고, 고아원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29일 구미농협과 서안동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통해 50포기(약 100㎏)의 김장김치를 관내 고아원인 '삼성원'에 기부했다.
이 행사는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최근 물가상승으로 김장 비용 부담이 커진 고아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구미농협은 지난해 11월 28일 교통사고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장애인 재활증진대회에 300만원을 후원하는 등 장애인 복지 향상에도 힘썼다.
더불어 올해 1월 21일에는 구미농협 관할 영농회 내 148개소 경로당에 농산물 상품권 2천960만원(1개소당 20만원)을 겨울철 경로당 운영경비로 지원했다.
구미농협은 농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펼쳤다. 지난해 8월 19일과 22일에는 영주시청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영주농협으로부터 구미시청으로 1천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받는 등 지역 간 상생 협력을 도모했다.
이는 양 지역의 경제 및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농산물 교류 촉진과 농업 인프라 개선을 통해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20일에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백설기 떡 400개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11일에는 46억원을 투입해 12개월에 걸쳐 자재센터를 현대화하는 등 농업 인프라 개선에도 앞장섰다.
이 자재센터는 농업용은 물론 생활용 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재를 공급함으로써 조합원과 지역민의 만족도 향상과 경제적 혜택 부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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