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지난달 26일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에 이어 4일 경상남도 지역특화 축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경남동부보훈지청이 주관하는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2천 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밀양의 기억: 독립정신을 계승하다'라는 참여형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의열체험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공단은 해당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2년 전 '비밀미션: 미래에서 온 의열단'은 전국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 평가에서 3위를, 지난해 '끝나지 않는 임무: 미래를 지키는 독립운동가'는 6위를 기록하는 등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모사업 기획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단은 또,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축제 지원 사업에 밀양시와 함께 신청해 '제6회 외계인 대축제'에 1천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일원에서 열리는 제6회 외계인 대축제는 외계인이라는 밀양만의 독특한 테마를 살린 이색적인 체험 거리로 꾸며진다. 지역 관광 활성화와 방문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김경민 이사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문화와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해 밀양시를 더욱 매력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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