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관광택시가 운행된다.
6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이날 울진군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관광택시 운전자 발대식을 갖고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동해선 철도 개통에 발맞춰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자 계획한 '울진관광택시' 서비스에는 총 18대의 택시가 참여, 관광객과 함께 울진 전역을 누빌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위촉장 전달, 견장 수여식과 함께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관광지 안내 교육이 열렸다.
또 친절한 운행을 위한 운행자 친절 교육이 재밌는 상황극으로 꾸며져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 외에도 택시 내 환경 개선 필요성과 기본 매너 교육, 사진 촬영 노하우 교육도 더해져 손님맞이에 빈틈이 없도록 했다.
단정한 복장과 택시 랩핑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관광택시는 발대식 이후 4일 간의 세심한 점검을 마친 후 10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관광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이용일 3일 전까지 울진군청 홈페이지(www.uljin.go.kr)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울진군청 문화관광과(054-789-6903)로 예약하면 된다. 최소 4시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기본 4시간 8만원이며, 관광객은 3만2천원을 부담하면 이용이 가능하고 나머지 금액은 울진군에서 지원한다. 추가 시간 1시간 당 관광객은 8천원을, 울진군은 1만2천원을 부담해 최대 8시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택시 운전자가 울진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각인되는 만큼, 군 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친절한 운행을 부탁드린다" 며 "앞으로도 울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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