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군 신한울 3, 4호기 협력업체간담회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신한울 3, 4호기 협력업체 간담회. 울진군 제공
신한울 3, 4호기 협력업체 간담회.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지난 4일 군청 접견실에서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5개 협력업체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해 6월 12일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지역상생협력 협약서(MOU) 체결을 한데 이은 지역업체 건설공사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토공사 지역업체 참여 방안 모색, 철거, 펜스설치, 레미콘(버림콘크리트) 등 지역업체 참여 확대, 예가입찰제 적용 검토(지역업체 공사금액 적정단가 보장), 공사 관련 기존 교육 이수자 교육 시간 인정, 배치 전 검사 시 검사일 일당지급 적용, 공사현장 입·출입절차 간소화 등 건의사항이 도출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서 협력업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향후 신한울 3, 4호기 지역상생협의체 실무협의회 안건으로 상정돼 지속적인 협의를 할 것이며. 울진군은 군민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한수원과 끊임없이 소통해 더 좋은 상생의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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