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루비'(Ruby)를 선보였다. 제니는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7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ODDATELIER)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비롯해 선공개된 '만트라'(Mantra),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 '엑스트라L'(ExtraL)을 비롯해 '라이크 제니'(like JENNIE), '서울 시티'(Seoul City), '스타라이트'(Starlight), '트윈'(twin) 등 15곡을 담았다.
제니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앨범은 저만의 목소리와 시각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셰익스피어의 희곡 '뜻대로 하세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 사랑, 신념, 정점이란 주제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재킷 이미지에서) 극장의 커튼을 여는 것은 제 음악 인생의 새로운 장이 시작되는 것을 상징한다"며 "이번 앨범 작업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고 제 진정한 목소리를 찾는 소중한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앨범에는 차일디시 감비노, 도이치, 도미닉 파이크, 두아 리파, FKJ, 칼리 우치스 등 유명 스타들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루비'의 실물 음반에는 피처링 없이 모든 보컬을 제니가 단독으로 소화한 트랙으로 구성된 '제니 온리 오디오'(JENNIE Only Audio) 버전도 포함됐다.
제니는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바이닐 앤 플라스틱에서 첫 정규 앨범 '루비'를 체험하는 팝업 '루비파이'(Rubify)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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