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출신으로 각종 국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소속 정보영(사진) 선수가 '2025년 대한민국 여자테니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정보영 선수는 안동에서 태어나 용상초, 복주여중, 안동여고를 졸업해으며 국내 유력 실업팀에서 활동해오다가 지난 1월 1일부터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으로 소속을 옮겼다.
정 선수는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대한민국에 테니스 아시안게임 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정보영 선수는 올 해 이집트 샤름 엘세이크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두고 있다.
권용식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감독은 "여자부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가지고 있는 정보영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기쁘다"며 "앞으로 안동시청팀을 국내는 물론 세계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의 테니스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보영 선수와 더불어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며, 한국테니스 발전과 함께 스포츠도시 안동으로서의 위상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보영 선수는 안동지역의 후배 김원민 선수에게 500만원의 투어비를 전달한 ㄷ것으로 알려지면서 실력과 함께 국가대표다운 착한 마음씨에도 칭찬과 응원이 어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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