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신임 수사부장으로 송병선 대전경찰청 수사부장이 부임한다. 신임 생활안전부장에는 최미섭 강원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7일 경무관 44명과 총경급 58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 다음 계급으로 각 시·도 경찰청 부장, 중심관서 서장 등에 해당한다.
경기 김포 출신인 송병선 신임 수사부장은 1995년 간부후보(43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경기북부청·남부청 수사과장, 대전청 수사부장 등을 수사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친 '수사통'이다.
경북 안동 출신인 최미섭 신임 생활안전부장은 1991년 순경 공채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경북청 112종합상황실장, 경북 청도서·의성서 서장, 대구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거쳐 2023년 12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이날 함께 단행된 총경급 인사를 통해 경북경찰청에는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이 신설됐다. 한시 조직 형태의 APEC준비기획단 부단장에 경찰청 본청 출신인 김만중 총경이 부임한다. APEC 준비기획단 단장은 경찰청 본청에 경무관급 인사가 맡는다.
이외에도 이날 단행된 인사를 통해 경북청 신임 홍보담당관에는 문봉균 부산청 치안정보과장이 경무관으로 승진해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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